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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정보장관 제거"..이란, 개전 후 첫 모사드 스파이 처형 본문

첩보계 동향

이스라엘 "이란 정보장관 제거"..이란, 개전 후 첫 모사드 스파이 처형

첩보열전 2026. 3. 19. 06:58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알리 라리자니 사무총장 등 핵심 인물을 제거한데 이어 이번에는 정보부 장관을 표적 공습해 암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개전 이후 처음으로 스웨덴 국적의 모사드 스파이를 처형했다.

 

현지 18일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밤사이 감행된 테헤란 공습으로 에스마일 하티브 이란 정보부 장관이 사망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어 "오늘 추가적인 중대 기습이 있을 것"이라며 "모든 전선에서 이란 및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전쟁의 수위를 높일 중대한 놀랄만한 상황이 예고돼 있다"고 말했다.

 

카츠 장관은 자신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군에 별도의 추가 승인 절차 없이 이란의 어떤 고위 인사라도 즉각 제거할 수 있는 전권을 공식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향후 이란 수뇌부를 향한 암살 작전이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함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표적 공습한 이스라엘은 전날 라리자니 사무총장과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바시즈 민병대 총지휘관을 제거했다.

 

한편 같은날 이란 사법부는 자체 운영하는 통신망을 통해 "모사드 요원들에게 민감한 장소의 영상과 정보를 제공해온 시온주의 정권 스파이의 사형을 오늘 아침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란 사법부는 쿠루시 케이바니라는 이름의 용의자가 유럽 6개국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훈련받았고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때 붙잡혔다고 전했다.

 

이에 스웨덴 외교부는 케이바니가 자국민이라고 확인하며 "사형이 정당한 법적 절차의 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게 명백하다"며 스웨덴 주재 이란 대사를 소환해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