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History
MSS "중국인 유전정보, 적대세력 '생물 폭탄' 개발에 쓰일 수 있어"..해외반출 경고 본문

중국 정보기관이 중국인 유전자 등 생물 정보가 해외로 반출돼 반중 세력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을 경고했다.
27일 국가안전부(MSS)는 "생물학 국제협력 과정에서 중국인 유전정보, 희귀종 자원, 과학연구 핵심 데이터 등을 지키지 못할 경우 피해가 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 반중 적대세력이 생물 영역에서 중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취약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중의 유전정보가 대규모로 노출되면 다른 의도를 가진 자들이 중국 인구의 건강 상태, 유전적 취약점, 집단 구성을 분석하는 데 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중국인 '생물 지도'를 만들어 (중국인) 타깃형 생물기술수단을 연구·개발하는 데 근거로 쓸 수 있다"고 봤다.
국가안전부는 또 데이터는 '생물 폭탄'의 원료가 될 수 있다며 일부 해외 기관이 학술 협력 등의 명목으로 중국 기관들로부터 미허가 생물 샘플을 입수하려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외국 기관들이 밀수·허위신고 등을 통해 샘플을 해외로 밀반출할 가능성도 거론하면서 "역외세력이 생물무기와 종족 특이성 약물을 연구·개발하는 데 쓰이면 중국인들의 생명·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전부는 생물 데이터 안보 위험을 막아야 한다면서 해외 기관이 중국에서 중국인들의 유전자원을 수집·저장해서는 안 되며 역외세력에 중국인들의 유전자원을 제공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기관에 제공할 경우에는 당국 통제를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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