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y History
폴란드서 FSB 스파이망 이끈 러시아인 총책 기소.."파괴공작 등 활동" 본문

폴란드가 자국에서 파괴공작과 스파이 활동을 이끈 러시아인 총책을 재판에 넘겼다.
현지 2일 폴란드 검찰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인 협박, 방화 공격, 2023년 열차 탈선 모의, 범죄자금 조달 등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20대 미하일 미르고로드스키를 궐석 기소했다.
검찰은 미르고로드스키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지시로 폴란드에서 파괴공작과 정탐·선전 조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폴란드 당국은 그가 러시아에 거주하면서 2023년부터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약 30명의 공작원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인터폴 수배 절차를 밟고 있다.
폴란드를 비롯한 서방은 러시아 정보당국이 요원을 직접 투입하는 대신 유럽 현지에서 '일회용' 공작원을 모집해 각종 공작과 스파이 활동을 시킨다고 주장해 왔다.
폴란드 검찰은 2023년 미르고로드스키의 지시를 받아 공작을 벌인 혐의로 16명을 체포했다. 이들 가운데 우크라이나인이 12명, 벨라루스인이 3명이었다.
폴란드 당국은 최근 열차 탈선과 폭파 공작에 가담한 우크라이나인 1명을 체포하고 외국으로 달아난 우크라이나 국적 용의자 2명을 지명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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